집근처 소바 전문점 仙味洞에서 점심을
집근처 소바 전문점 仙味洞(せんみんどう 센미도).
쇼와 55년 창업이니 1980년 개업한 소바전문점. 내가 사는 치토세후나바시(世田谷区千歳船橋)를 대표하는 맛집이다. 주말 점심시간대는 손님들로 붐벼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지난번 어머니와 조카가 일본에 왔을때 들렸으니 반년만의 소바 점심이였다. 소바가루를 넉넉히 넣어 소바의 풍미가 깊고 깔끔한 맛이 '역시 일본소바'라는 감탄을 자아내개 한다.
소바 만드는 작업장이 밖에서도 보이도록 입구 한쪽은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고, 오래된 일본의 쇼와풍 실내 공간이 짧지 않은 식당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멋스럽다.
오늘도 어르신께서 소바를 빗고 계신다.
사진은 田舎蕎麦(いなかそば 이나카소바) 시골소바라는 메뉴로 가장 노멀하고 소박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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