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30
지중해 코트다쥐르의 중심지 니스(ニース)
니스(NICE) 2013.9.4~2013.9.10
지중해 코트다쥐르의 중심지 니스(Nice)는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풍경으로 일찌감치 부호들의 리조트지로 발전했고,
많은 여행객들의 여름휴양지로 인기가 누리고 있다. 니스 서쪽에 있는 마르세이유나 아를까지는 하루코스로 가기에 멀지만, 칸느이나 그라스, 앙티브, 모나코등은 하루 또는 반일코스로도 가능하기때문에 니스를 기점으로 움지이는 관광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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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성터 위에서 영국인 산책로(프롬나드 데 장글레 Promenade des Anglais)를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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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의 건물들 |
혹시 니스에서 장기간 머물 계획이라면 7day프리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 패스가 트램과 버스, 마을버스 같은 노선까지는 이용이 가능한데, 기차를 타는 경우엔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칸느이나 모나코쪽은 아무래도 기차편이 빠르고 편하기 때문에 프리패스는 단코스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Map : 니스의 구시가(Vieux Nice)
니스 월간기온(Nice Temperature)
월별 | 1月 | 2月 | 3月 | 4月 | 5月 | 6月 | 7月 | 8月 | 9月 | 10月 | 11月 | 12月 |
평균최고기온 (℃) | 11 | 11 | 12 | 15 | 18 | 22 | 25 | 24 | 22 | 18 | 13 | 11 |
평균최저기온 (℃) | 1 | 4 | 8 | 11 | 15 | 19 | 21 | 21 | 17 | 12 | 10 | 7 |
강수량 (mm) | 83 | 86 | 82 | 65 | 47 | 37 | 21 | 39 | 79 | 113 | 133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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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나거리의 한 식당의 지중해 해산물요리 |
앙리 마티스(Henry Matisse)가 잠시 살았다는 샤를 펠릭스 광장(Place Charles Felix)은 낮에는 장터로, 주말엔 프리마켓, 저녁이면 노천카페식당가로 탈바꿈 한다.특히 저녁시간때 광장내 식당가의 지중해 해산물요리는 이 지역의 별미이기도 하다. 조금 가격대가 나가긴 하지만 신선한 랍스터나 생조개, 굴, 새우등도 10만원 안팎에서 맛볼 수 있다.
(2~3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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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성터 공원 위에서 |
해안쪽에서 어디 전망 좋은 곳 없을까 하고 찾다 보면 쉽게 눈에 띄는 곳이다.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오후 5시쯤인가 문을 잠그는것 같은데… 위에서 야경보려고 기다리다가는 공원안에 갇혀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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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나 광장의 야경 (9월 오페라 콘서트을 위해 광장끝에 무대를 만들어 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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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 구시가의 오랜지색 지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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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 옆 해변 (해가 저물때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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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 건물 |
구시가 골목에 Pizza Pili이란 피자가게가 있다.
가게앞에서 주문을 받아 바로 구워주는 피자가게. 의자도 테이블도 없는 가게앞 골목에서 갓구운 뜨끈한 피자를 뜯어 먹는 맛이란... 최고였다!
★피자가게 Pizza Pili 정보 보기 (트립어드바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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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빌레역에서 트램선로를 따라 마세나 광장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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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펠릭스 광장의 카페식당에서 맥주와 로제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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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빌레역 내부 전광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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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앞 대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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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앞 버스정류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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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펠릭스 광장의 주말 골동품시장 풍경 |
코트다쥐르 지방을 다녀와서(コート・ダジュールの旅)
니스(NICE) 코트다쥐르(Côte d'Azur)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툴롱(Toulon)에서, 이탈리아 국경선에서 가까운 마을 망통(Menton)까지 이어진다. 코트다쥐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니스는 인구30만정도의 해안도시로, 칸느(Canne)와 모나코(Monaco)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중해연안 코트다쥐르 지방의 관광중심지다. 이 지역기후는 겨울은 온난다습하고 여름은 고온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이 되어도 포근한 날씨때문에 옛부터 겨울휴양지로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도 있다. 지중해성 기후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한여름 햇볕은 따깝지만 습하지 않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낮아 여행하기에 좋다고 한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기때문에 여름 바캉스시즌은 역시나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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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보이는 영국인 산책로 |
니스를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화장품 록시땅을 연상케하는 마을 프로방스가 있다. 아마도 6월이나 7월에 오면 라벤더는 원없이 볼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그 옆으로 영화제로 유명한 칸과 향수의 본거장 그라스가, 동쪽으로는 Formula 1(F1)으로 유명한 모나코가 자리잡고 있다. 조금 더 가면 음악제로 유명한 이탈리아 산레모도 있다. 이 모든 곳이 하루 또는 반일 코스로 둘러 볼 수 있는 곳이라 니스는 더욱 매력적인것 같다.
니스는 일찌기 영국과 유럽인들이 휴양지로 즐겨왔던 곳으로 유명하고, 지금도 여행가들의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엘튼존, 베컴부부, 티나터너....
그리고 나또한...
"신이 지켜주고 축복해주는 땅"
솔찍히 처음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내렸을때 유리로된 현대적인 건물들과 어수선하고 작은 대합실을 보고 기대감과는 다른 실망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이런 느낌은 잠시뿐, 조금씩 코트다쥐르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에 물들어 늦은 여름휴가를 정말 사치스럽게 즐겼었던 것 같다. 음... 뭐랄까, 아마도 그곳은 세상에 몇 안되는 신이 지켜주고 축복해주는 땅이라는 느낌이 든다.
내가 묵은 호텔에서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교통만큼은 상당이 좋았다. 마세나광장(Place Masséna)에서 가깝고 버스정류장에서도 가까워 늦게까지 밖에서 시간을 보내도 걸어서 돌아올 수 있어 편했던 것 같다. (참고로 니스빌레역 주위에는 그다지 번화한 곳이 없다)
첫째날은 가볍게 구시가지(Vieille Ville)를 둘러보고 근처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었다. 샤를 펠릭스 광장(Place Charles Félix)쪽이였던가... 휴양지답게 카페식당가가 길게 늘어서 있다. 거의 모든 자리가 야외에 있고, 음악이 흐르며, 때로는 광대같은 사람들이 짧은 쇼를 보여주기도 한다. 보고만 있다가는 저녁시간을 넘길것 같아 나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니스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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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의 샤를 펠릭스 광장(Place Charles Fé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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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즈마을(Eze Village)의 집들 |
산위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마을인데, 정상에 있는 가든에 꼭 한번 들려보길 추천한다.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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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Monaco)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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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뉴 쉬르메르(Cagnes sur Mer)의 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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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티브(Antibes) 피카소 미술관옆 작은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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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프랑쉬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의 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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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ance)의 분수 |
생 폴드방스 역시 산위에 있는 마을인데, 에즈마을 보다 더 정비된 곳이다. 관광지화 되다 보니 화가들의 아트리에들도 많고 상점들도 굉장히 많다... 시골스럽고 소박한 맛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집들과 좁은 길들이 보는것만으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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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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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 구시가(Vieille Ville)의 샤를 펠릭스 광장 |
이 불꽃도 공연때 터트린 것이데, 저녁시간 구시가지까지 들려 오는 오페라 소리와 불꽃소리에 괜히 기분이 들떠 올랐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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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의 작은 식당 |
니스에서 가까운 이탈리아 산레모로 이동했다.
산레모에 늦게 도착한 탓도 있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식당이 거의 다 닫았다. 그러다 들어간 동네의 한 식당. 점심 세트메뉴로 시킨 요리가 너무 맛깔스럽게 나와 데캰타와인을 두병이나 마셔 버렸다. 넉살 좋은 식당 아져씨도 맘에 들고, 음식들도 맛있고, 여기도 추천!
★트립어드바이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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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레모의 성당(Sanremo - Sanctuar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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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의 마카롱가게 |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던 길에 마카롱이 먹고 싶어 두어개 샀다.
바쁘기도 하고 비행기 안에서 먹으려고 가방 앞 주머니에 넣어 두었는데... 공항에선 깜빡하고 가방까지 화물칸으로 보내는 바람에 결국 하네다공항 로비에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눌리고 찌그러진 니스의 마카롱을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