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름다움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 ヴィルフランシュ・シュル・メールの旅
빌프랑슈 쉬르메르 (Villefranche sur mer) 2013.9.7
프랑스 남동부 니스와 에즈(Eze)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니스에서 버스로는 20~30분, 기차로는 1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버스는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기때문에 바다쪽이 보이는 자리를 잡는다면 빌프랑슈의 그림같이 멋진 해안선과 주홍빛 지붕의 집들을 조망할 수 있다. 단, 버스로 간다면 니스에서 출발하는 버스정류장을 찾는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빌프랑슈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곳은 빌프랑슈 쉬르메르역이 있는 해변일 것이다. 산과 해안이 둥글게 둘러 쌓인 지역인데, 산자락엔 별장과 호텔들이 아기자기 놓여있고, 산중턱으론 길게 아치형을 그리며 기차가 지나간다. 그리고 해변앞 지중해 바다위엔 작고 고급스런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원어명: | Villefranche-de-Confl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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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루시용 주 |
경위도: | 동경 2° 22′ 07″ 북위 42° 35′ 17″ |
면적(㎢): | 4.46 |
인구(명): | 5471(2010년) |
옥스로이(Octroi) 정류장 |
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20~30분. 옥트로이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자 마침 장이 열리고 있었다.
옥스로이(Octroi)정류장앞 마켓 |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의 해변 |
해변으로 걸어내려오는 길 |
산책로를 따라 구시가지로 내려오면 작지만 볼거리 많은 상점가가 모여있다.
상점가 |
빌프랑슈 쉬르메르의 해안 |
정박해 있는 배들 |
노천 카페 |
빌프랑슈 쉬르메르의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 |
사람사는 동네가 어떻게 이렇게 그림같이 깨끗할 수 있을지 눈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
발코니와 계단에 내다 놓은 화분들은 만개한 꽃들로 즐비하고, 걸려 있는 빨래들은 선선한 니스의 바람을 맞으며 한들한들 흔들리는 풍경이 파스텔톤 집들과 너무나 조화로워 발걸음 마저 조심스러워진다.
해안가와 노천카페레스토랑 |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의 해변 |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의 해변 |
해변위로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역 |
해변위로 산중턱에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 역이 있다.
서쪽으로는 니스로 동쪽으로는 에즈, 모나코로 연결된다.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역 |
이곳 해안뿐아니라, 마을로 올라가면 프랑스 군인이자 요새 건축가였던 보방(Sébastien le Prestre de Vauban, 1633~1707)이 17~18세기에 만든 방어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2008년 보방의 성채(Fortifications of Vauban)란 이름으로 다른 요새 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에 등재되었다고 하니 둘러 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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