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작은 공국 모나코를 다녀와서 (モナコを訪れて)
모나코 (Monaco)
2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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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선수 동상 |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방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이탈리아와도 가깝지만 모나코를 가기 위해서는 니스 코트다쥐를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현재로썬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포뮬러 원(Formula one)그랑프리로 유명한 도시 모나코. 길고 납작한 자동차가 굉음을 내며 시가지를 도는 모나코 그랑프리를 어디선가 한번쯤 본적이 있을 것이다. 카지노와 호텔, 고급주택들로 빼곡히 둘러싸인 도로를 달리는 코스는 모나코의 상징이자 프라이드다.
헐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Kelly, Grace)가 지금의 모나코 대공인 알베르 대공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한 10년전쯤 모나코의 왕자와 북한의 김정남을 비교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적이 있다. 그때 모나코도 왕이 통치하는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엄연히 말하자면 왕이라기 보다는 듀크(Duke)와 왕(King)의 중간 계급에 속하는, 이른바 귀족의 최상위 계급인 대공이 통치하고 있는 나라라고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한다.
통치라고는 하지만, 국방권은 프랑스에 있고 공위를 계승할 사람이 없게 되면 마지막 대공이 죽고나서 프랑스에 합병된다는 뭐 그런식의 협정이 있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프랑스에 의존하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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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에서 본 모나코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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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에즈마을까지는 버스 30분쯤, 에즈마을에서 두어시간 보내고 니체의 산책로를 따라 내려와 슈르메르역(Gare d'Èze sur Mer)에서 기차를 타고 모나코로 왔다. 모나코까지는 기차로 20분쯤걸렸나? 생각했던것 보다 상당히 가깝다.
모나코 몬테카를로(Monaco Monte-Carlo)역에서 내린후 구시가를 둘러보고 카지노가 있는 몬테카를로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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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몬테카를로(Monaco Monte-Carlo)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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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구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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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구시가 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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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의 공원에서 내려다 본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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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에서 바라본 모나코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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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의 구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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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에서 내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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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몬테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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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몬테카를로 카지노라는 곳이다. 니스에도 카지노는 많은데, 아마도 도박 좋아 하는 유럽 부호들은 다 모여있지 않을까 싶다. 호텔 앞쪽에 세워둔 차들이 눈이 부실정도. 카지노 앞에서 처음으로 람보르기니를 봤고,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부가티 베이론을 봤으니...
그리고 보니 니스에서 묵었던 호텔 옆 카지노 앞에선 사우디 로얄 넘버1 이라는 번호판을 단 페라리 였나? 암튼 그런 차도 봤었다. 다들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 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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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몬테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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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편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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