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이 좋은 카뉴쉬르메르(のんびりした町カーニュ・シュル・メール)
카뉴쉬르메르 (Cagnes-sur-Mer) 2013.9.6
카뉴쉬르메르 구시가의 포토나무 |
카뉴쉬르메르는 에즈마을과 생폴드방스처럼 관광객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광할만한 유적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저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길을 걷다보면 포도나뭇잎이 바람에 떨리는 소리하며, 피아노 소리, 멀리서 싸이렌 소리도 들리고... 그림 같은 집들 사이사이 창틀에 느러져 쉬고 있는 고양이가 부러울정도로 카뉴쉬르메르의 구시가는 이런 평범함이 좋은 것 같다.
마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르느와르(Pierre-Auguste Renoir)박물관이 있어 카뉴쉬르메르는 여행책자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입구부터 커다란 올리브나무들로 둘러 싸인 르느와르 박물관. 시간이 있다면 둘러보기에도 어렵지 않을 듯 하다.
카뉴쉬르메르 구시가지로 가려면 니스에서 칸느행 200번 버스를 타고 30분쯤, SQUARE BOURDET정류소에 내려 바로 옆 버스정류장에서 무료셔틀버스 탄다. 승용차 정도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목길을 달려 종점에서 내리면 성이 보이는 구시가지에 도착. 이곳에서부터 쉬엄쉬엄 산책하듯 구시가를 구경하고 다시 셔틀버스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 카뉴쉬르메르의 성(올리브 박물관) |
▲ 카뉴쉬르메르의 한적한 마을 풍경 |
▲ 그늘에 느러져 쉬는 고양이 |
▲ 카뉴쉬르메르의 그림같은 집 |
▲ 돌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포도나무 |
▲ 작품의 배경이 된 골목풍경 (Monique GIRESSE / HAUT-DE-CAGNES) |
▲ 한적한 마을 풍경 |
▲ 돌벽과 오렌지색 지붕, 푸른 나무들이 조화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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