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7

도쿄 긴자선이 전면 리뉴얼


도쿄 긴자선이 전면 리뉴얼 한다.

도쿄의 중심부 시부야에서 아사쿠사를 잇는 최초의 일본 지하철이자 아시아 첫 지하철로 기억하고 있다.
1927년 개통이후 한세기 가깝게 보수작업만으로 여지껏 달리고 있는 긴자선.

종점이자 시발역인 아사쿠사역은 관광지답게 지하상가를 거느리고 있다.
지하상가 하면 종로나 영등포 지하상가를 연상케 하지만, 아사쿠사 지하상가는 뭐랄까 흑백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오래되고 위험스런 초레트로 상가에 가깝다.  푹푹한 곰팡이 냄새가 콧날을 시리게 하거나, 조명도 여기저기 꺼져있어 어떤곳은 지하 슬램가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솔찍히 아사쿠사는 지상 상점가가 워낙 번화하기때문에 지하로 내려가는 관광객은 드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오랜곳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기에 가게 문을 못닫고 영업을 하는 상가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한다. 비단 아사쿠사역 얘기만이 아니지만...

긴자선 전면 리뉴얼을 선포했는데,
과연 어떻게 바뀔까?
긴자선이 또하나의 성공사례를 쓸것인지 기대감이 앞선다.

http://www.tokyometro.jp/gi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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