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재미난 광고 Field trip to Mars



최근 들어 화성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
화성을 촬영하고 온 위성이라던가, 화성 탐사 프로젝트라던가...
과연 인류는 지구와 다른 별 화성을 개척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땐 꿈만 같았던 일들이 뉴스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칸 국제광고제 사내 세미나가 있어 참석해 봤다.
매 년 다양한 분야의 광고가 올라오기에 이런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라도 이런 세미나는 꼭 참석하는 편이다. 올해는 사회문제나 난민, LGBT, VR 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몇 편의 수상작들을 감상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록히드 마틴사의 화성을 테마로 한 [Field trip to Mars]라는 광고다.

미국 우주항공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NYSE: LMT) 사는 2028년을 목표로 화성 궤도를 도는 우주기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Field trip to Mars.
여느 때와 같이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버스는 시내를 이동한다. 잠시 후 투명한 유리창은 화성의 영상으로 바뀌고 아이들은 놀라워한다. 버스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유리창 스크린이 만들어 낸 VR인 것이다.

고글을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은 여기저기서 많이 봐왔었고 머리에 투박하게 장착하는 장비가  VR이 가진 한계인가 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광고에서는 고글을 쓰거나 투박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글이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체험한다. 어떻게 보면 테마파크의 3D 극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느끼는 감동의 차이는 다를 것이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것들로부터의 변화는 준비된 설렘이 아닌 신선한 자극과도 같은 충격일 테니 말이다.
특별히 어려운 기술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미래를 꿈꾸는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는 의미에선 상당한 임팩트가 있어 보인다.
광고라는 전제를 빼버린다면 정말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사이트
http://www.fieldtriptomars.com/

영상보기
https://vimeo.com/167788423
https://www.youtube.com/watch?v=CWClyQkA3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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